Sunday 6 January 2008

People in my world

주로 난 내가 처한 환경에서 사람들을 존중하고 관계 맺기를 고수해왔다. 다른 환경의 사람들을 그닥 신뢰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좀 더 이해할 수 있고, 동병상련 이랄까, 과부마음은 과부만 안다고 힘든 상황에서 유사한 업종에서 고민하고 일하는 사람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하고 싶어서....

컨설팅 생활 8년차에 이르던 어느날 도미한 나지만....늘 고마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예전 PwC Consulting에서 나를 interview하셨고, 조직의 리더 이자, 내 마음의 리더인 유인철 박사님, 지금은 IBM GBS에서 파트너로 계신다. 외롭고 힘든 삶이지만 늘 웃음 가득, 성공을 빌어주는 밝은 모습으로 응원해 주시는 분....석사 박사 원서 넣을때 마다 바쁘신 와중에도 resume를 늘 써주시던 분.....이 고마움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돌아와 맘이 아프다.

역시나 예전 PwC Consulting에서 싸부였던 조영표 선생님, 지금은 KTF 전략기획팀장으로 계신다. 늘 조영표 선생님이 고수의 길을 가르쳐 주던 후배를 아끼고 가르침을 나눠주시던 분. 아마 조영표 팀장님 때문에 KTF의 전략기획실은 승승장구할듯.

그리고 역시나 PwC 시절의 박주혜 선생님, 지금은 AT커니에서 상무로 계신다. 박상무님. 늘 엄마같고 늘 이모같고, 늘 큰언니 같은 .... 사적으로 내 생활을 너무나 잘 꿰뚫고 계시기에....박주혜 선생님은 내 마음의 10명중에 한자리를 넉넉히 차지하신다.

그리고 PwC 시절의 최지호 선생님....늘 최지호 선생님 주위로 모이는 좋은 사람들과의 모임에서 자극도 받고 새로운 기대도 하게 되는 ,initiative를 늘 제공해 주시는 분

내가 언제쯤 이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늘 함께 했던 과거를 그리워하지 말고 언제쯤 함께 미래를 만들어 볼 수 있을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는 아직 모르겠지만....조만간 그런 미래가 왔음 좋겠다.

1 comment:

Unknown said...

Hi,SeYoung.
I'm Sungjoo Kang.^^

여전히 EA(Early Adaptor)로 잘 지내고 있네. 거의 모든 내용을 읽을 수 없다는..ㅎㅎ.

구글 검색기능을 한번 써보면서 찾다보니 이 블로그를 찾았네. 흠...대단한 구글

멀리 있으니 만나긴 쉽지 않겠지만, 이렇게라도 연락되니 즐겁네.

혹시 연락하려면 sjkang88@naver.com으로 연락주삼.

잘 지내길. from 성주

추신. 써놓고보니...2008년 Post의 댓글도 확인하려는지 모르겠네.(New Comment를 모아보는 기능이 있으려나?)